오차항은 관측될 수 없는 값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모형이 맞다고 가정하고 “추정량”인 잔차를
이용하여 이들 가정의 타당성을 조사하는데 이를 잔차분석이라 한다.

잔차의 표준화 값을 표준화잔차(Stanardized Residual)라거 하며 원시잔차(Raw Residual)를
각각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표준화한 것인데, 이것은 특이치 판단에서 중요하다.

표준화 잔차는 추정 회귀식으로부터 관측치가 얼마나 떨어져있나를 나타내는 것으로
±2 보다 크면 이상치(혹은 영향치)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표준화잔차의 절대값이 3 이상이면 이상값인 것이 거의 확실하며,
2와 3사이이면 이상값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보아야 하며 비정상 관측치 table 상에
관측치의 레이블에 'R'을 붙여 지정되어 표시된다.

그러므로 표준화 잔차를 사용하면 특이치를 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원시 잔차는 분산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특이치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잔차의 표준화가 유용하다. Xbar 에서 더 멀리 떨어진 x값에 대한 잔차가 Xbar에
더 가까운 x값에 대한 잔차보다 분산이 더 큰 경우, 특이치를 탐지하기가 더 어려우므로
일정하지 않은 분산을 조정하여 표준화한다.

표준화 잔차는 내적 스튜던트화 잔차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