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 계수(Coefficient of Variation, CV)는 표준편차를 산술 평균으로 나눈 값(CV=σ/μ)이다.
변동 계수(Coefficient of Variation, CV)는 여러 집단 간의 산포도를 비교할 때 사용한다.
변동 계수는 표준편차를 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100을 곱하여 퍼센트(%)로 나타낸다.

비교집단 자료들의 평균이 같다면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산포도를 알 수가 있지만,
만약 평균이 다른 경우에는 산포도의 정도를 비교하기가 곤란해지므로 이 때 변동계수를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A, B 두 회사의 급여수준이 A는 평균 300만원, 표준편차 25만원이고,
B는 평균 370만원, 표준편차 30만원이라고 하며,

표준편차만을 비교했을 때는 B가 A보다 커서 B의 임금이 고르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두 회사의 임금 평균이 다르므로 단위평균에 대한 산포도인 변동 계수(CV)를 계산해보면
CV(A) = 25만원 / 300만원 × 100 = 8.3%, CV(B) = 30만원 / 370만원 × 100 = 8.1% 이므로
임금은 A가 더 고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실험을 수행중에 구한 X1의 평균이 294  표준편차가 83의 자료와
X2의 평균이 1265, 표준편차가 268인 자료의 경우 어느 쪽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지 분석해보면,
CV(X1) = 83 / 294 × 100 = 28%, CV(X2) = 268 / 1265 × 100 = 21%로 X1이 X2에 비해
넓게 분포된 것을 알수 있다.

실험의 경우 CV는 실험의 정밀도를 가늠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