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관리도는 종종 감염 등의 항목을 추적하는 의료분야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환자가 중환자 실에 있는 동안 환자의 숨쉬기를 도와주는
새로운 의료 기기를 개발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장치는 드물기는 하지만 가끔씩 감염의
원인이 되고, 이러한 경우의 문제 발생하는 빈도를 추적하고 싶다. 

예를 들어 새로운 장치를 사용후 단지 1,000 일에 한번 꼴로 불량이 발생한다고 하면, 
이 경우 감염율은 1/1000 로 구해지지만. 1/1000이라는 숫자만으로는
사람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지 않다. 

이러한 숫자를 좀더 유용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장치 사용후 1000일 당 감염의 횟수를
모니터링하려고 할 때 U 관리도를 사용하면 적합하다.

카운트 형태의 이산형 데이터에는 두 종류가 있다. 
"예 / 아니오" 데이터인 경우에는 p 또는 NP 관리도를 사용한다. 
이러한 유형의 데이터로는 결함이 있거나 결함이 없거나 중 하나이다. 
TV, 컴퓨터, 자동차 처럼 복잡한 구조를 가진 제품은 결함이 있다 결함이 없다("예/아니오")라고만
판단하는 것은 그렇게 가치가 있는 정보라고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TV 표면에 스크래치 한개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결함이 TV 자체를 불량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진짜 문제는 TV 세트에 얼마나 많은 결함이 있는냐 하는 것이다.

평가 항목이 카운트 형태 데이터의 경우에는 "예/아니오"로 불량 여부를 평가하는 것은 유용하지 않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시트를 만들고 있다 가정해보자. 
플라스틱 시트에 작은 기포 한개가 발생한 결함이 시트 전체를 불량이라고 판정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기포가 많아지게 되면 플라스틱 시트는 생산 목적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플라스틱 시트에 기포의 개수와 같은 상황에서는 결함수를 헤아려서 판단할 경우가 있게된다. 
u 관리도와 c 관리도는 이러한 카운트 형태의 이산형 데이터의 변동을 모니터링 하는 데 사용된다.
즉, 결함항목 한개는 불량이 아니지만 생산 전에 규정한 한계갯수를 벗어나면 불량으로 판정한다. 

결함은 공간이나 시간의 한정된 영역 내에서 발생해야 하는데, 플라스틱 시트의 크기는 결함이
발생할 한정된 영역이 된다. 

u 관리도와 c 관리도는 포아송 분포를 사용하는데 다음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카운트하는 숫자는 이산형 이어야 한다.
2.  카운트하는 숫자는 공간 또는 시간의 잘 정의된 영역에서 발생한다.
3.  카운트하는 숫자들은 서로 독립적이며 기회수의 비례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시트 상에 기포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 플라스틱 시트의
     특정 부분의 선택과는 관련이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발생 카운트 횟수는 기회수에 비해 적다. 
    (예를 들어, 고객의 불만에 대한 발생 기회수는 많지만, 실제로 발생 횟수는 적다.

계수형 데이터의 사례로는, 배달 트럭에서 사고의 횟수, 고객 불만의 수, 공장에서 부상의 횟수
플라스틱 시트 표면에서 결함의 개수, 잘못된 처방전의 횟수, 병원에서 감염의 횟수 등의 있다.

그러면, 언제 u 관리도를 사용할까?

앞에서 설명한 데이터를 카운트하는 조건이 충족 될 때 u 관리도를 사용할 수 있다. 
부분군 의 크기(기회수의 크기)가 부눕군 부눈군마다 변하면 u 관리도를 사용하고
변하지 않으면 c 관리도를 사용한다

u 관리도를 운용할 때는 결함이 되는 수준을 사전에 정의해 주고 사용해야 한다.
가끔 u 관리도를 다른 형태의 불량을 추적하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펌프에서
누설을 모니터링하는 대신 펌프의 누설, 낮은 오일의 수준, 기어의 마모 등을 모니터링 하는 일이다.
이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네가지 조건중 세번째, 즉 카운트하는 숫자들은 서로 독립적이며
기회수의 비례한다는 조건에 맞지 않게된다. 왜냐하면 각 불량의 발생할 가능성이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u 관리도를 사용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