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소개한 가설검정시 범하기 쉬운 실수(1)에 이어 다음과 같은 실수도 많이 발생하므로
가설검정시 충분히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 편측검정과 양측검정을 혼동하는 문제

검정통계량 계산은 몇단계를 거쳐서 나온 결과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단계는
검정의 조건인 편측 혹은 양측인지 그 숫자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이다.

대립가설문의 조건을 보면 편측검정인지 양측검정인지 명령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만일 참값보다 큰 혹은 참값보다 작은 경우를 선택하였다면 편측검정을 선택한 것이며,
카이제곱검정과 F-검정과 같은 경우는 자동적으로 편측검정만 수행한다.

■ 검정결과에 대한 해석문제

검정 결과에 대해 서술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못된 해석을 할 수가 있다.
간단한 사례를 들어 보면, 언제 귀무가설을 기각하는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이다.
규칙은 검정 결과 작은 p-value는 대립가설에 우호적인 결과이다.

잘못 이해하는 것을 넘어 주된 문제는, p-value가 우리가 설정한 유의수준(α)값보다 클 경우에
나타난다.  이 경우 많은 사람들은 귀무가설을 받아 들인다고 말한다.
우리가 증명하려고 하는 것은 귀무가설문을 인정한다는 표현이 아니라 귀무가설을 기각하는데
실패를 했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 또 다른 문제

앞에서 가설검정을 할 때, 발생가능한 몇 가지 오류를 살펴 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것들도 있을 수 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가설검정을 할 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도록 언제나 조심을 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