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떼어서 추정할 수 없는 효과는 교락되어 있다고 말한다.
부분요인설계를 사용하면 모든 요인수준의 조합을 실행하지 않으므로 교락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요인 A가 3차 교호작용 BCD와 교락되어 있으면 A에 대해 추정되는 효과는
A 효과와 BCD 효과의 합이 된다. 유의한 효과가 A 때문인지 BCD 교호작용 때문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효과는 더 단순한 항 때문이라고 가정한다.

이런 효과를 별칭 관계에 있다고도 한다.

별칭 구조는 설계에서 발생하는 교락을 설명해준다.

별칭 구조의 핵심은 I + ABCDE와 같은 식별 문이다.
특정 효과가 다른 효과와 교락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확인할 항에 식별 문을 곱한 다음
2차 항을 제거한다.
  

예를 들어, BC와 교락된 항을 찾으려면 다음과 같이 해볼 수 있다.

(BC)(I + ABCDE) = BC + AB²C²DE = BC + ADE

따라서 BC와 ADE가 서로 교락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